안녕하세요 ~

도리입니다.

987 피자를 방문한 리뷰입니다.

작년 봄에 한번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냥 돌아갔어요.

주말에 경주는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계획을 짜실 때는 주말이면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번호표를 뽑고 1시간이 지나도 한 사람도 안 줄어들었거든요.

1년 만에 성공한 후기 올립니다.


987 가게 정면입니다.

987이라는 작은 간판과 

한옥 스타일 지붕인데 내부까진 한옥이 아닙니다.

밖에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 구경과 함께 주변 구경도 되니

회전율이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메뉴입니다. 

피자와 감자튀김 음료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면 충분하지요?

반반 피자와 빅 웨이브 벨기안 화이트 골랐어요

(메뉴판을 안 찍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먼저 나온 술.

각각 잔과 함께 처음 보는 저것은 뭘까요?

병따개라고는 하는데

물론 성공은 했습니다만.

다시 하라 하면 못할 것 같아요. 

아직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테리어는 이렇게 빈병과 외국 자동차 번호판?을 이용해서 했는데

밖은 한옥에 안은 이러니까.

뭔가 이색적인 거 같으면서도 

안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드디어 나온 피자와 감자튀김

벌써 맥주는 따라놓고 기다리고 있었죠

확실히

아이폰 인물사진(이라 쓰고 음식용이라 부른다)은 잘 나오는 거 같아요.

똥 손도 뒷배경을 날리고 음식만 뙇 보이게 하는 이 기능이

저는 참 마음에 듭니다.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침이 고이네요.

 

한 조각을 이렇게 앞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크기는 엄청 크지는 않아요.

그래도 성인 2명에서 먹기에는 적당합니다. 

심지어 남겼거든요.

하지만 작년에 왔을 때처럼 이렇게 웨이팅을 하면서 

먹을 정도인가? 하는 의문은 들어요

그냥 평범한 피자 맛인데 아무래도 위치랑 지역 특성상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경주 가면 한 번쯤은 가볼만하니 방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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